인천 역사 여행근대
개항과 함께 생긴 화교의 거리
차이나타운·삼국지벽화거리
붉은색으로 꾸민 골목을 걸어 보세요. 간판과 기둥, 처마까지 온통 붉은빛입니다. 이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입니다.
이 거리는 개항과 함께 생겼습니다. 1883년 인천항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듬해인 1884년, 제물포 일대가 청나라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때 청나라 사람들이 모여 살며 이 거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뒤 120년 넘게 화교 고유의 문화와 풍습을 간직해 왔습니다. 골목을 돌 때마다 중국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이유입니다. 예전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을 파는 가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은 중국 음식점이 많습니다.
지금 이 거리를 지키는 사람들은 초기 정착민의 2세, 3세입니다. 1세대가 지키던 전통을 모두 이어 가지는 못했지만, 중국의 맛만은 지켜 왔습니다. 이곳은 짜장면이 탄생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얀 짜장, 양꼬치, 공갈빵, 화덕만두 같은 먹거리도 많습니다.
개항이라는 큰 변화가 한 거리의 모습을 이렇게 오래 남겼습니다. 골목 구석구석이 붉은색으로 치장되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다른 나라에 온 듯합니다. 먹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그 맛을 지켜 온 가게들의 세월도 함께 느껴집니다.
지금 골목 한가운데서 붉은 간판들을 올려다보세요. 그리고 백사십 년 전 이 항구에 처음 내린 사람들을 떠올려 보세요.
방문 팁
- · 짜장면이 태어난 거리이니 한 그릇 맛보세요.
- ·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과 함께 걸어 보세요.
- 주소
- 인천광역시 제물포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20
- 권장 관람
- 약 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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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