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 여행신라
흥선대원군이 다시 세운 섬의 절
용궁사
산기슭에 아담한 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종도 백운산 동북쪽 기슭에 있는 용궁사입니다.
용궁사는 신라 문무왕 10년, 670년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조선 철종 5년인 1854년에는 흥선대원군이 다시 세웠습니다. 지금의 이름인 용궁사도 이때 붙었습니다.
절 안에는 관음전과 용황각, 칠성각, 요사채가 있습니다. 요사채는 스님들이 생활하는 건물입니다. 최근에 세운 높이 11m의 미륵불도 있습니다. 옛 건물과 새로 세운 불상이 한 절 안에 함께 있는 셈입니다. 오래된 전각부터 차례로 둘러보면 절의 내력이 잘 보입니다.
관음전부터 보겠습니다. 옆에서 보면 지붕이 사람 인 자 모양입니다. 이런 지붕을 맞배지붕이라고 합니다. 기둥에는 해강 김규진이 쓴 글귀가 네 개 남아 있습니다. 기둥에 써 붙인 이런 글귀를 주련이라고 합니다.
관음전 안에는 원래 옥으로 깎은 관음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제시대에 도둑맞았습니다. 지금은 청동으로 만든 관음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입구 쪽 요사채도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건물 앞에는 '용궁사'라고 쓴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이 글씨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것입니다.
요사채 앞에 서서 고개를 들어 현판을 올려다보세요. 절을 다시 세운 흥선대원군의 글씨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방문 팁
- ·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이니 조용히 둘러보세요.
- · 법당 안 사진 촬영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주소
- 인천광역시 영종구 운남로
- 지정
- 시도유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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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국가유산청.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