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 여행조선
섬에 마을을 이룬 신석기 사람들
삼목도 선사 유적
섬에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일까요? 이곳 삼목도에 그 질문의 실마리가 있습니다. 바로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던 집터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석기시대 집터 17기가 확인되었습니다. 땅을 파고 지붕을 덮어 만든 집을 수혈주거지, 흔히 움집이라고 합니다. 중서부 내륙의 암사동유적을 빼면, 서해 섬 지역에서 확인된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 발견은 왜 중요할까요? 그동안 서해안 연구는 주로 조개무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조개무지는 옛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인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마을의 모습을 통해 생활을 살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 연구할 길이 열린 것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서해안 유적은 내륙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구하러 잠깐 머문 흔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집터는 그 생각만으로는 모든 유적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 주었습니다.
집터 말고도 구덩이 1기와 돌을 쌓은 흔적 1기가 나왔습니다. 조선시대 구들 1기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집터 안에서 나온 유물과 시설은 서해 중부 신석기 문화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곳에 서서 주변 바다를 둘러보세요. 신석기시대에 이 섬에 마을을 이루고 살던 사람들의 하루를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방문 팁
- · 유적지 안의 흙이나 돌을 가져가지 마세요.
- · 아이와 함께라면 움집에서 살던 생활을 이야기해 보기 좋습니다.
- 주소
- 영종구
- 지정
- 시도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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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출처: 국가유산청.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