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시티

바다를 메운 자리의 불빛 도시

마린시티

고개를 들어 보세요. 높은 건물들이 바닷가를 따라 빽빽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유리창마다 하늘과 바다가 비칩니다. 이 땅이 원래 바다였다면 믿어지시나요?

여기는 부산 해운대구의 마린시티입니다. 바다를 메워 새로 만든 땅 위에 들어선 신도시입니다.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드는 일을 매립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밟고 계신 길도 예전엔 물 아래였던 셈입니다. 파도가 치던 자리에 길이 나고, 그 위로 건물이 올라섰습니다.

이곳의 진짜 얼굴은 해가 진 뒤에 드러납니다. 아파트와 건물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기 때문입니다. 불빛이 겹겹이 쌓여 바다 위로 번집니다. 낮에 보던 회색 건물들이 밤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됩니다. 그래서 연인이나 가족끼리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 화보와 광고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했다고 합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외국 음식점이 눈에 띕니다. 분위기 있는 카페와 주점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낮에는 산책을, 밤에는 야경을 즐기는 동네입니다.

지금 계신 곳에서 건물 꼭대기부터 바닷가 쪽으로 천천히 시선을 내려 보세요. 하늘과 건물, 그리고 바다가 만나는 선이 보일 겁니다. 바다였던 자리에 도시가 어떻게 들어섰는지 한눈에 그려질 겁니다.

방문 팁

  • · 야경을 보려면 해가 진 뒤에 바닷가 쪽으로 나가 보세요.
  • · 주거 지역이 함께 있으니 늦은 시간에는 목소리를 낮춰 주세요.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11
© OpenStreetMap contributors

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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