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역사 여행한국전쟁
피난민의 산비탈 마을
감천문화마을
산비탈을 따라 알록달록한 집들이 계단처럼 쌓여 있습니다. 그 사이로 골목이 거미줄처럼 뻗어 있습니다. 이곳은 부산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195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전쟁 때 부산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의 힘겨운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마을 모양을 보세요. 집들은 산자락을 따라 질서 있게, 계단식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골목은 미로처럼 이어지지만, 결국 모든 길이 서로 통합니다. 가파른 산자락에 많은 사람이 함께 살아야 했던 사정이 이런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한때 이곳은 부산의 낙후된 달동네였습니다. 그러다 문화예술을 더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 얼굴을 얻었습니다. 파스텔색 집들과 골목 덕분에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골목 곳곳에는 여러 작품이 놓여 있습니다. 마을에 들어와 사는 작가들의 공방에서 공예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어울린 그림 같은 마을 풍경을 즐기며, 골목마다 숨은 작품을 하나씩 만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지금 계단 하나에 올라서서 아래로 내려다보세요. 지붕들이 층층이 쌓인 모습 속에, 피난민들이 일군 마을의 시작이 보입니다.
방문 팁
- · 주민이 사는 마을이니 조용히 둘러보세요.
- · 계단과 비탈이 많아 편한 신발을 추천해요.
- 주소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 권장 관람
- 약 90분
© OpenStreetMap contributors
기본 정보 출처: 한국관광공사. 도슨트 원고는 펜션라이프가 출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검수했습니다.




